권영성의 ‘관계 그래프’, 풍경 속 사물의 관계항 찾기
권영성은 복잡한 세계를 사물의 기호로 단순화시켜 바라보게 하는데 누구보다 특출한 재능을 가진 작가이다. 작가는 복잡성 속에서 사물의 유형이나 공통된 패턴을 찾아내고, 그 사물의 이야기를 ‘지도’라는 구체적 장소의 맥락에서 구성해내는 데 있어...
Kwon Young Sung’s ‘Relational graph’: Searching for relational terms of objects in their surrounding
Kwon Young Sung is very talented in simplifying a complicated world into symbols of objects. The artist searches for categories or common...
권영성의 근작, 자신의 작업세계를 찾아가기 위한 지도
권영성은 근래 몇 해 동안 그러한 지도를 그리는 작업을 해왔다. 한데, 초기 몇 점의 작품을 제외한 그의 지도는 모두 실재하는 땅의 지도가 아니라, 주변의 익숙한 사물을 소재로 만든 가상의 지도이다. 파리채, 피자, 오렌지, 담배 등의 사물,...